공시지가. 부동산 세금이나 보상금을 계산할 때 가장 자주 등장하는 용어 중 하나가 공시지가입니다.
하지만 공시지가에는 표준지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 두 가지가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이 둘은 용도도, 산정 방식도 다릅니다. 지금부터 쉽게 구분해볼게요.
🗂 공시지가 종류는 2가지
✅ 표준지공시지가
- 국토교통부가 전국에서 대표적인 토지를 골라 직접 산정한 ㎡당 공시 가격
- 토지 시장 가격을 대표하는 기준 토지에 대한 공시가
- 감정평가사가 직접 조사하여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
✅ 개별공시지가
- 각 지자체가 모든 개별 필지마다 산정한 공시지가
-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유사 지역, 유사 특성의 토지에 가격을 반영
- 매년 5월쯤 확정되며, 토지 보유자에게 개별 통지됨
⚖️ 공시지가의 차이는 어디에 쓰일까?
| 항목 | 표준지공시지가 | 개별공시지가 |
|---|---|---|
| 산정 주체 | 국토교통부 | 지방자치단체 |
| 대상 | 대표 토지 | 모든 필지 |
| 발표 시기 | 매년 1월 1일 | 매년 5월경 |
| 활용 | 기준 토지 가격 산정, 개별지가 산정 기준 | 재산세, 양도세, 보상금 등 과세 기준 |
🧾 예시로 구분해 보기
✅ A동 주민 박 씨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소규모 상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
이 부지의 개별공시지가는 ㎡당 1,500만 원,
해당 지역의 표준지공시지가는 ㎡당 1,800만 원입니다.
→ 이 경우, 재산세나 양도세 등은 개별공시지가 기준으로 계산됩니다.
→ 하지만 개별공시지가가 어떻게 나왔는지 추적해보면, 표준지공시지가가 기준이 됩니다.
🗺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?
-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
→ 주소 입력으로 표준지·개별지가 모두 조회 가능
→ 2024년 기준 가격도 함께 확인 가능
💬 마무리 요약
공시지가는 토지에 붙는 세금의 기준 가격입니다.
표준지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는 연결되어 있지만 용도와 발표 시기가 다르니,
내가 보유한 땅이 어떤 기준으로 과세되는지 꼭 구분해서 확인해보세요.